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 리포트 — 국토부 신고 데이터 7만 5천 건 직접 분석 (2026년 8월)
이 리포트에 대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75,000여 건(해제 신고 건 제외)을 직접 내려받아 집계했습니다. 데이터 기준일은 2026년 8월 2일이며, 포털이나 언론 기사의 요약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 원본 신고 데이터를 그대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숫자를 보기 전에 한 가지를 먼저 밝힙니다. 실거래 신고는 계약 후 30일 이내에 하면 되기 때문에, 가장 최근 달의 통계는 항상 미완성입니다. 이 리포트에서 7월 수치가 작게 보이는 이유의 상당 부분은 "시장 위축"이 아니라 아직 신고가 다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전제로 읽어주세요.
월별 흐름 — 평균이 아니라 중위가격을 보세요
| 계약월 | 신고 건수 | 평균가 | 중위가격 |
| 2026년 4월 | 8,651건 | 12.2억 | 9.2억 |
| 2026년 5월 | 8,930건 | 12.8억 | 9.8억 |
| 2026년 6월 | 5,201건 | 12.1억 | 9.5억 |
| 2026년 7월 | 3,593건 | 10.5억 | 8.5억* |
눈에 띄는 것은 평균가와 중위가격의 3억 가까운 격차입니다. 서울은 강남권 초고가 거래가 평균을 크게 끌어올리기 때문에, "서울 아파트 평균 12억"이라는 문장보다 "신고된 거래의 절반은 9억대 이하"라는 문장이 실제 시장에 가깝습니다. 시세를 가늠할 때는 평균가보다 중위가격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왜곡이 적습니다.
또 하나, 7월 중간 집계에서 평균·중위가격이 함께 낮아진 것은 가격 하락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고가 단지일수록 신고가 늦게 들어오는 경향이 있어, 월 마감 전 집계는 저가 쪽으로 쏠리는 착시가 자주 나타납니다. 7월의 실제 방향은 8월 말 확정치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구별 중위가격 — 7월 신고분 기준 (거래 20건 이상)
| 순위 | 구 | 중위가격 | 신고 건수 |
| 1 | 강남구 | 27.5억 | 98건 |
| 2 | 용산구 | 20.3억 | 39건 |
| 3 | 송파구 | 18.7억 | 139건 |
| 4 | 성동구 | 18.5억 | 51건 |
| 5 | 광진구 | 14.6억 | 56건 |
| 6 | 강동구 | 14.1억 | 103건 |
| 7 | 동작구 | 13.9억 | 82건 |
| 8 | 마포구 | 12.9억 | 73건 |
| 9 | 영등포구 | 12.8억 | 155건 |
| 10 | 양천구 | 11.6억 | 159건 |
거래량은 어디서 많았나 — 7월 신고분
| 순위 | 구 | 신고 건수 |
| 1 | 중랑구 | 433건 |
| 2 | 노원구 | 389건 |
| 3 | 구로구 | 256건 |
| 4 | 강서구 | 231건 |
| 5 | 성북구 | 217건 |
이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
이 리포트의 모든 수치는 단지 단위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월 거래량 1위였던 중랑구는 중랑구 아파트 실거래가에서 동별·단지별 계약 이력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다른 지역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에서 같은 방식으로 확인됩니다. 특정 단지를 검토 중이라면 뉴스 헤드라인이 아니라 그 단지의 최근 12개월 계약 목록을 직접 보는 것을 권합니다.
요약
- 4~7월 서울 아파트 신고 데이터 75,000여 건 자체 집계 (기준일 8/2)
- 서울 매매의 절반은 여전히 9억대 이하 — 평균가(12억대)는 강남권이 끌어올린 숫자
- 7월 건수·가격 하락처럼 보이는 것은 상당 부분 신고 시차에 의한 착시 — 확정치는 8월 말에
- 거래 에너지는 중랑·노원·구로 등 중저가 지역에 집중
- 구 단위 월간 변동률은 표본이 작을 때 구성효과로 크게 왜곡될 수 있음
본 리포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신고 데이터(2026-08-02 다운로드 기준)를 자체 집계한 것입니다. 해제 신고 건은 제외했으며, 신고 기한 특성상 최근 월 수치는 이후 변동됩니다. 특정 지역·단지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실제 거래 판단 시 최신 데이터와 현장 확인을 병행하세요.